영천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기초교육 수료생 25명을 대상으로 ‘2024년 농산물 가공창업 심화교육’을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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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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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은 소규모 가공창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기초, 심화, 상품화의 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번 교육은 심화과정에 해당된다.
교육은 지난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제품의 상품화 전략, 세무회계 관리, 유통마케팅 등 심화 이론과 건식 및 습식 가공 실습, 선진지 견학 등을 병행해 기초교육보다 훨씬 현장감 있고 가공창업에 아이디어를 제공·코칭 하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심화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이용 자격이 주어지며, 농가맞춤형 가공제품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을 위한 상품화 과정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층 가공장(642.6m2)은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포장실 등으로 되어 있으며, 착즙기, 농축기, 분쇄기 등 65종의 가공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즙, 잼, 청, 동결건조칩, 건조분말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서명환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 교육을 통해 영천시의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신시장을 개척하고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춘 가공상품 개발, 기술 자문, 다양한 교육 추진 등 농가의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