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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김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 지도자과정 연수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5.01.17 22:42 수정 2025.01.17 22:44

김천시는 지난 15일 청소년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 TEA-Line 지도자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 김천시청 제공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 「TEA-Line」은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이 6.4명으로 OECD 평균(5.9명)보다 1.6배나 높고(보건복지부, 2022) 청소년 10% 이상이 자살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것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자살 위기 고위험군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 적극적으로 자살 예방 프로그램 지도자를 양성하여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가자 이정아 청소년지도자는 “기존에 자살 예방 프로그램이 청소년에게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고위험 상황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여 스스로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청소년에게 매우 유용하리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청소년 위기 극복 및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김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431-2009) 또는 청소년 전화 13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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