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농촌

구미송선로, 빈번한 교통사고... 속도 평가 작업에서 이 도로만 누락

임호성 기자 입력 2021.06.01 22:41 수정 2021.06.01 23:08

구미역 앞에서 김천 방향으로 올라가는 송선로(속칭, 선기동 아울렛거리)가 비보호 좌회전 차량 등에 의한 빈번한 교통사고는 물론 현재 60km인 제한 속도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 며칠전 발생한 교통사고


이 도로는 공휴일 또는 출퇴근시간의 경우 쇼핑객들과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잦은 불법 도로횡단 등으로 교통 방해는 물론 교통 사고 위험을 안고 있어 횡단보도 설치도 요구 받고 있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북구미 IC가 개설되면 도로 교통량은 더 많아질 것이 예상된다.

    

↑↑ 불법 횡단을 하고 있는 시민들

주변에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에 의하면 “며칠 전에도 이곳 비보호 좌회전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빈번히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속도 제한을 더 줄여야 하고 좌회전 신호등을 설치하든지 해야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비보호 좌회전을 줄이면 기존 상가 등에서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

    

↑↑ 현행 제한속도 60km. 50kn로 줄여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


‘왜 이 도로만 60km냐’는 기자의 질문에 구미시청 관계자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도로만 누락이 된 것 같다. 현장 확인 작업을 마쳤으며, 심의를 거쳐 조정하려고 한다”는 이해하기 힘든 답변이 돌아왔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한 시민은 “시민들은 도로마다 제한 속도가 줄어들어 불편은 물론, 속도를 초과하여 교통 벌금까지 물고 있는 판에 정작 속도를 줄여야 할 상가 주변 도로만 누락한 것이 말이 되냐”며 "일을 어떻게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 비보호 좌회전 대기를 하고 있는 차량

구미시청은 하루빨리 속도 제한을 줄이고, 좌회전 신호등을 설치하여 교통 사고 발생 우려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저작권자 대구경북저널티브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