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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정승현 극적 동점골’ 김천상무, 서울에 2대 2 무승부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5.29 21:14 수정 2022.05.29 21:17

김천상무가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2대 2로 무승부를 거두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 김천상무 제공(김천 재경향우회)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R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터진 정승현의 극적 동점골로 2대 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천시 서포터즈를 비롯해 서울 재경향우회 100여 명이 선수들을 향한 열띤 응원으로 극장골에 힘을 보탰다. 서울 재경향우회는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직접 준비한 꽹과리 등의 응원도구로 선수들을 힘차게 응원했다.

김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서울을 상대했다. 조규성-권창훈이 1선을 꾸렸고 김한길-이영재-문지환-고승범이 2선을 책임졌다. 포백라인은 송주훈-하창래-정승현-강윤성이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꼈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18분, 조규성은 위협적인 슈팅으로 상대의 포문을 열었다. 치열한 공방전은 한 끗 차이로 갈렸다.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서울 팔로세비치에 선제골을 내주며 1대 0. 실점 후 김천은 권창훈이 첫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득점에 가까운 상황을 만들기도 했지만 득점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천은 송주훈을 빼고 유인수를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꾀했다. 후반 8분 만에 김천의 동점골이 나왔다. 김한길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서울의 골망을 흔들며 1대 1.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김천은 후반 37분, 서울 이상민에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45분, 정승현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김천은 휴식기를 갖고 오는 6월 17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R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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