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2 김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들이 행보가 더욱더 바빠지고 있다. 국민의힘 서범석 예비후보를 만나 김천에 대한 그의 시각과 비전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는 대신동 서범석 사무소에서 이뤄졌다. 질문은 강한색으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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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는 서범석 예비후보(서범석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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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예비후보께서 4.2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 한 배경은?
돌이켜보면 김천 뿐 아니라 대한민국은 내편니편으로 나눠서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김천정치는 중앙정치 즉, 중앙에서 공천하면 거기에 굴종하는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새로운 지방정치의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김천시민 대통합시대를 열어 우리에게 필요로 하는 김천을 김천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위대한 김천시대로 도약을 위해 출마했다.
김천은 현재 위기 상황이라 말한다. 왜 위기인지?
위기는 소통의 부재 때문이라 생각한다. 김천시민과 시청공무원들의 소통이 잘안되고 있으며, 그리고 그 정점에 있는 시장과 소통이 안되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제가 시장이 되면 시장실을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위기를 기회 상황으로 만들겠다. 결제를 하는 시장실이 아닌, 현장을 누비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장실로 만들겠다. 또한 서울로 안동으로 나아가 해외로 나가 시장개척을 하는,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시장 상을 구현하겠다. 시장은 일반 공무원이 아닌 김천 시민들의 먹거리를 걱정하고 안전권을 수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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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동에 위치한 서범석 예비후보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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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김천전문가라고 말씀 하셨는데, 김천전문가의 리더십에 대해...김천전문가는 제가 만든 용어인데, 백년전만 해도 김천은 전국 5대 시장의 하나였다. 그만큼 김천이 활력있는 소통의 장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김천시장은 김천만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미래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한다.
우리 김천은 산업화 과정에서 제 역할을 못해 이렇게 뒤처졌지만, 전임 박팔용 시장이 전국 규모가 될 김천시의 초석을 깔았다고 생각한다. 우리 김천시가 경북1등 전국1등의 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강점을 살려나가겠다.
현재 김천시장 예비후보자 중 오직 김천에서 37년간 공무원을 해본 사람은 없다. 때론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시내 동장, 마지막으로는 농업기술센터의 소장으로 근무하다보니 김천전문가라고 감히 자부한다.
37년간 공직에 몸담으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2007년 샤인 머스켓 포도를 가져와 샤인 머스켓이 농민들에게 소득 증가를 불러 준데 대한 기억이 많이 남는다. 그리고 안타까운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1년 내내 수출할 수 있는 새송이 버섯을 수출하는 길을 트자고 건의하고 중앙부처로부터 250억 원을 받았었다. 그런데 새송이 버섯 농가는 34가구에 불과했는데 250억 원을 투자하자는 것이 상당히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 얘기만 듣고 당시 모 언론에서 특혜, 밀실행정으로 대서특필 되었고, 또한 당시 새송이 버섯을 재배하던 전국 새송이 버섯 농가들이 김천시만의 특혜라고 비판하다보니 결국 수출길을 열지 못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부분이다.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출마했다.
공약에 메디컬센터를 건설하겠다고 했는데... 인간의 욕구는 생리적 욕구가 기본이고 다음은 유희 즉 즐길거리가 다음 욕구이다. 그리고 이 시대의 욕구는 몸과 마음의 힐링 즉 안정에 관한 욕구이다. 현재 서울로 가는 KTX에는 서울의 일류 병원을 찾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김천이 수도권 병원의 분원을 선도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천메디컬 센터가 들어서면, 대구광역권 철도의 300만 유동인구로 늘어나고 거제, 전주 등에서 고속철망이 연결된다면 남부권 대부분의 도시들이 김천으로 모일 수 있게 된다.
김천에 메디컬센터를 건설한다면 우리의 소원이던 백년전의 5대장 김천의 부활이 가능해진다. 그러면 군위의성의 신공항에서 김천 메디칼센터는 다시 한 번더 도약하여 아시아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모빌리티 관련 공약을 설명해 준다면... 송언석 국회의원이 추진한 튜닝 안전기술원이 건설된다면 자동차의 튜닝 검사는 모두 김천에서 이루어 질 것이며, 드론 자격센터가 들어서면 드론 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서 한 발 더 나가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하여 김천발전의 성장동력을 반드시 만들겠다.
사드 배치 등 지금까지 김천은 국가를 위해 희생만을 해왔다. 이번에는 국가가 김천을 위해 뭔가를 해줄 때라고 생각한다. 김천의 양 날개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송언석 국회의원과 함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100만평의 국가산업단지를 반드시 건설하겠다.
국민의힘 공천에 참여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저는 우리 김천의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 경선에 반드시 참여하겠다. 현 상황을 살펴보면 김천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상당히 힘든 시기라 생각된다.
우리 김천은 송언석 국회의원과 14만 시민여러분들이 함께 똘똘 뭉쳐야 한다. 보수우파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 자유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전략공천이든, 경선이든 당의 명령에 따라 김천이 대한민국이 승리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경선에 반드시 참여하겠다.
마지막으로 김천시민들에게 각오의 한 말씀...자기 생각도 중요하겠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도 배려하고 포용할 수 있는 시민대화합, 대통합 시대를 김천시민들과 함께 열어가겠다.
서범석은 항상 김천, 오로지 김천시민 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우선시대, 김천제일주의를 실행해 나가겠다. 을사년 새해에도 김천 시민여러분들께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천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범석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정보를 알아봤다.
날이 겨울 답게 쌀쌀해지고 있다. 다른 예비후보들의 인터뷰(010-6505-1638)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