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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김천대 상담심리전공, '노인전문상담가를 준비하다'-실무중심의 전문상담사 인재 양성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5.01.06 22:15 수정 2025.01.06 22:18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에는 전국민 중 고령인구(65세 이상)는 약 20%이며, 2035년에는 30.1%에 해당될 것이라 예측하였다. 이는 한국사회가 초초고령화사회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방소도시는 더욱 고령화사회로 심화 될 것이다.

↑↑ 김천대 제공


현재 우리사회 노인은 OECD 회원국 중 노인자살율 1위, 노인빈곤율 1위, 2021년 전체 우울증 환자 중 60대는 전체의 18.5%(15만 9,845명)로 가장 많은 숫자였다. 이는 노인들의 심리정서적인 문제가 매우 심각한 것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지방 지역의 노인 인구는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시스템 및 노인전문상담사들이 매우 열악한 상태이다.

이에 김천대학교 상담심리전공 박성주교수(한국노인상담학회장)는 초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하고 노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한국상담학회 분과로 한국노인상담학회를 창립하여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를 대비하여 노인전문상담사를 양육하고자 김천대학교 상담심리전공에서 많은 교수님들과 함께 우수한 노인전문상담사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사회복지상담학부 상담심리전공은 2010년 복지상담학과에서 출발하여 지금까지 이어온 학과로 개인생활과 사회생활을 효과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을 케어하고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치됐다.



또한 대구중구노인상담소, 이안심리상담센터, 공감심리상담센터, 청아상담교육센터, 구미중독상담센터, 마인드 공원 등 많은 심리상담센터 및 유관기관과 MOU를 맺고 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상담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학과는 학부뿐만 아니라 일반대학원 석사(상담심리학과, 소방심리상담학)와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학부과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부하며,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사 과정 중 다양한 자격증 취득의 기회도 열려 있다.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직업상담사, 임상심리사, 성폭력예방상담사, 가족폭력예방상담사, 전문상담사(한국상담학회), 상담심리사(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전문가(한국청소년상담학회), 상담심리지도사 1급, 미술치료사(한국미술치료학과), 임상심리사(한국임상심리학회), 기독교 상담사(기독교상담학회), 다문화상담사(다문화상담학회), 심리코칭전문가(코칭전문가협회)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전국 시도 교육지청 Wee센터 전문 상담사로 취업하거나 시/도교육청 공무원 전문상담사, 초/중/고등학교 상담전문가, 미술치료사, 전문상담사, 경찰직 전문상담사, 심리치료전문가, 아동청소년 상담기관, 각 공공기관 및 기업체 상담심리치료사, 심리치료전문가, 기타 사회복지기관 및 요양시설 기관, 종교 단체, 노인상담센터 및 노인 복지관 등의 전문상담가로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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