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청년센터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1달간 영천 청소년 및 청년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청년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 프로그램의 일환인 청년 소셜라이징·네트워킹 프로그램 ‘영청맞춤:별영갱’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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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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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청맞춤:별영갱’은 영천에 살지만 지역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네트워킹을 하며 다양한 삶의 형태와 정보를 나누고 싶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지원 프로그램이다.
영천청년센터는 영천시 청년 네트워크인 ‘두레반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약 20명의 영천 청년들과 함께 총 6차시에 걸쳐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아이스 브레이킹)부터 ‘두레반창회’(네트워킹 파티)까지 총 15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 중에서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에서 진행한 팀전 서바이벌 게임 체험을 진행한 3회차 프로그램과 전국 청년 니트족을 연결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비영리단체 ‘니트생활자’의 박은미 대표가 진행했던 4회차 프로그램이 가장 반응이 뜨거웠다.
마지막 회차인 네트워킹 파티와 수료식은 ‘두레반아지트’에서 진행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진행한 이래 역대 최대 인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지역 청년을 위한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마감됐다.
참여자들은 “이런 자리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 “두레반 사람들 덕분에 영천 청년들이 힙해보인다”, “각자 개성을 나답게, 즐겁게 살아가고 싶다”고 말하는 등 수료식에서 소감을 나눴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경상북도·영천시 주관, 운영기관으로 진행됐으며, 영천청년센터가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청년층의 ‘쉬었음’ 및 미취업 청년의 구직단념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영천청년센터는 2024 청년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 프로그램의 일환인 경력보유 여성 프로그램, 이직 재설계, 자아·진로 탐색, 취·창업 역량 강화, 다문화 이주여성청년 일상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차후 영어회화, 문화기획, 로컬크리에이터 분야 등 청년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지역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모집할 계획이다.
영천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서로 연결됨으로써 사람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살아갈만한 매력을 느끼고, 공동체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이 됐다”고 밝히는 한편,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2024 청년성장프로젝트 및 영천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