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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영천시 치매안심센터,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9.11 14:56 수정 2024.09.11 14:58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다시 찾아온, 봄날의 선물’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영천시청 제공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와 문화예술운영단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치매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관심 환기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문화예술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위험이 있거나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영남대학고 산학협력단 소속 예술치료사들과 함께 총 20회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영천시보건소 건강교육관 치매안심센터에서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프로그램의 참여한 어르신들이 성장발달 단계를 바탕으로 경험한 삶을 되돌아보며 만든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돼있는 작품을 감상하며 지난 6개월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를 감상한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도 개선에 기여하는 효과가 크다”며, 치매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의 정서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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