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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꽉 찬 한가위 보름달만큼 나눔으로 채워지는 김천 율곡동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9.10 21:43 수정 2024.09.10 21:45

명절 고유의 명절 추석을 일주일 앞둔 10일 아침, 혁신중앙교회(목사 이충현) 앞뜰은 평일임에도 환한 미소로 가득한 사람들로 넘쳐났다.

↑↑ 김천시청 제공


혁신중앙교회는 설립 35주년을 기념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자 밀가루, 라면, 국수, 김, 식용유 등 각종 식재료와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선물상자 30개(180만 원 상당)를 율곡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혁신중앙교회는 매년 지역사회에 성금과 생필품을 기탁할 뿐만 아니라, 매월 두 차례씩 교인들이 손수 정성을 담아 만든 반찬을 율곡동 나눔냉장고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충현 목사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지역 내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상자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병하 율곡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선행과 나눔을 이어가는 혁신중앙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교인들의 소중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 행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동용)와 율곡동행정복지센터는 혁신중앙교회에서 마련한 사랑의 선물상자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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