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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김천시, 멸종위기동물, 예술로 Hug..... 아티스트 토크로 즐기다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6.04 17:43 수정 2024.06.04 17:47

김천시는 지난 1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우리 모두는 서로의 운명이다 – 멸종위기동물, 예술로 HUG」특별전 아티스트 토크를 사전신청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 김천시청 제공


전시의 부대행사로 열린 이날 아티스트와의 만남은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의 해설로 시작한 전시 투어, 작가와의 토크, 현장 질문,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작가와의 토크에는 야생동물을 초상화 형식의 디지털 회화로 그려내는 고상우, 전통 문양의 꽃과 동물 형상을 3D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선보이는 김창겸, 조각으로 동물에 대한 존중과 공생을 성찰하는 금중기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작품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풀어냈고,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즉문즉답으로 작가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김천시는 자녀를 동반한 참여자들을 위해 동물 페이스페인팅, 오삼이 탈인형 퍼포먼스, 드로잉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보고, 즐기는 전시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30대, 김천시 율곡동 거주)은 “아이가 그림을 좋아해서 신청하고 관람 왔는데,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환경이나 생태계를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벤트도 많아서 그림만 감상하는 전시회보다 아이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행사에서 “한 번쯤 멸종위기동물, 환경문제 인식도 해 보셨으면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전시회”라며 “아티스트와의 만남 충분히 즐기시고, 더욱 많은 분이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주변에 홍보도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시는 이달 14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시해설, 드로잉 체험, SNS 전시 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상시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환경위생과 환경관리팀(054-420-6186~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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