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복지정책과는 30일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녕면 마늘 재배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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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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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손 돕기는 다가오는 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의 의미를 되새기고, 농촌지역 일손 부족으로 시름이 깊은 보훈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실시됐다.
이날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신녕면 치산리에 위치한 약 2,975㎡의 마늘밭을 찾아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마늘 수확에 참여했다.
농가주는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차에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작업에 동참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 보훈가족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세심히 관심을 가져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수정 복지정책과장은 “인력수급 차질로 인해 고민이 많은 농가에 적기 영농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들이 보훈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보훈을 미래지향적인 가치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