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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천·청도 이영수 후보, 아침·저녁으로 ‘큰 절’로 지지 호소...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4.08 23:11 수정 2024.04.08 23:55

영천·청도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가 지난 5일부터 며칠째 큰 절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아침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영천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리고 있다.

↑↑ 이영수 후보 제공


큰 절을 하고 있는 이 후보 곁을 지나가는 시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 후보에게 다가와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거나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시민들이 많다. 또한 고생한다며 안쓰러움을 표현하고 가는 시민들 역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영수 후보는 선거운동이 끝나는 9일까지 ‘큰 절 호소’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마지막 영천 장날 집중 유세가 오늘 7일 오전 9시 영천공설시장 동문 앞에서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 후보 지지 연설을 한 조상임씨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시처럼 아름다운 사람, 이영수를 대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의 삶을 나아가게 할 선수교체가 필요하다. 이영수야말로 적임자다”고 발언했다.

이영수 후보는 “거리 인사를 다니면 3명 중에 2명이 지지한다는 표현을 한다”며 “바닥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 이영수를 찍으면 이영수가 된다”고 발언했다.

또한 이 후보는 “내가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더라도 사람을 보고 찍어야 지역이 발전하고 정치가 바뀐다”며 “국민의 삶을 이야기하는 실사구시의 정치를 하고 싶다. 저 이영수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영천·청도에서는 5명의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와,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무소속 김장주 후보까지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선거운동기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후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경북 영천시선관위는 경쟁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이만희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사무장인 김모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김모 선거사무장은 지난 2일 장날유세에서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음향장치를 강제로 끄려다 이 후보의 선거운동과 충돌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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