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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영천청도 이영수 후보... “일당독식 정치로는 지역발전 어려워, 새로운 정치세력이 되겠다”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3.23 22:47 수정 2024.03.23 22:51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23일 오후 선거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 이영수 후보 제공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우상호 국회의원(후원회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이원택, 박주민, 권칠승, 우원식, 이탄희 국회의원 등이 축전 및 축하영상을 보내와 개소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이육만 상임선대위원장(前영천시 노인대학장)의 축사와 이동주 국회의원, 정우동 총괄선대본부장(前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장)의 축사로 분위기는 더욱 더 업그레이됐다.

‘사람을 보라! 선수교체!’를 구호로 내세운 이영수 후보는 개소식에서 지역정치를 바꿀 새로운 정치세력, 시대적 과제인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낼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영수 후보는 “어릴 적부터 훌륭한 농촌지도자가 꿈이었다. 17년 전 고향마을에 내려와 복숭아 농사를 지으며 마을이장 3선을 지낸 것이 인생에서 최고의 자랑거리다. 농민운동도 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다. 결국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가 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 했다.

이어 "이제 좀 더 세상의 중심에 서서 싸워보고자 한다. 일당독식의 지역 정치로는 절대 지역은 발전할 수 없다. 지역의 새로운 정치세력이 되어 경북 최초의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 지지자는 “여느 해 보다 시민들이 변화를 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이영수 후보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크다. 오늘 직접 개소식에 와보니 민심이 변하고 있음을 느끼고 돌아간다” 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영수 후보는 7대 공약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 영천시내연장 ▲경산-청도 광역철도망 구축 ▲생활인구 통계활용 입법 ▲국공립대 정원 50% 지방 학생 우선 전형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파크골프 성지 조성 ▲경북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내세웠다.

한편 이날 오전 농어촌기본소득 운동본부와 정책 협약식을 맺은 이영수 후보는 실사구시의 정치를 약속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내 놓고 타 후보들과 정책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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