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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수출, 67억 달러... 작년대비 20%이상 증가세

임호성 기자 입력 2021.03.23 06:10 수정 2021.03.23 10:45

구미세관의 수출 실적이 작년인 2020년 보다 20%가 훌쩍 넘는 성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에 의하면 3월 23일(오전 10시 현재) 현재까지 수출실적은 67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구미시청 제공

이는 작년 3월말까지 달성한 수출실적 59억 달러 보다 약 8억 달러가 증가한 수치이다. 시간적으로는 3월말까지가 아닌 3월 23일 현재까지 자료임으로 3월말까지는 약 1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또한 구미 수출은 전체 수출의 약 70%에 달하는 전자제품과 광학제품이 수출을 리드하고 있어 기대치가 더욱 크다.

 

구미세관의 2월 말까지 수출 자료에 의하면, 전자제품은 2월말 현재 25억2천8백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 작년 2월말 기준보다 29.7%인 약5억7천8백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학제품의 수출 역시 작년 2월 기준 4억6천9백만 달러였지만, 올해 2월말까지는 7억9천3백만 달러를 수출, 전년대비 69,3%가 늘어난 약3억2천4백만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전체 수출 물량도 3월 20일 현재까지 1,267억 달러를 기록, 작년의 1,141억 달러 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미세관의 이러한 수출 실적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경기회복세에 의한 수출 증가세인지는 수출이 최대점을 찍던 10월경을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현재 구미수출 실적은 2020년 11월 26억5천7백만 달러를 기록한 후, 한 번도 정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안요소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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