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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김천시재향군인회 회장 이·취임식...'안보단체로서의 위상정립에 앞장'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3.19 22:50 수정 2024.03.19 22:53

김천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16일 럭셔리웨딩홀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등 북한의 침략야욕과 4.10 총선을 앞두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좌파들의 선동에 맞서 지역사회 올바른 안보의식 확립을 통한 안보단체로서의 위상 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 김천시청 제공

서정오 경상북도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과 안동시·구미시·문경시·칠곡군·봉화군 등 도내 시군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향군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서학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최고 안보단체로서 올바른 국가관과 확고한 안보의식을 정립하는 한편, 회원 복지증진과 여성재향군인회와 함께 지역봉사활동 등을 통해 신뢰받는 재향군인회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8년간 김천시재향군인회를 이끌어 온 이정화 회장은 “비록 오늘 회장직을 내려놓지만, 그동안 맺은 소중한 인연을 간직하면서 회장으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이어갈 것이며,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재향군인회를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경희 김천시 복지환경국장, 정문규 50사단 5837부대 3대대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했으며, 조원구 고엽제전우회 김천지회장, 이 삼 6.25참전유공자회 김천지회장 등 8개 보훈단체 김천시지회장 등 단체장을 비롯한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경북도의원, 김천시의회 박대하 산업건설위원장, 나영민, 진기상, 이상욱, 김세호, 배형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박규석 부회장과 대곡동재향군인회가 중앙회장 표창을, 정주섭 대덕면재향군인회장이 도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정화 회장과 김일규 해병부회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신형구, 신용운, 송희종 이사가 각각 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임하는 이정화 회장에게 공로패와 함께 순금으로 만든 행운의 열쇠, 이홍화 대한명인의 친필 휘호가 담긴 족자 등 뜻깊은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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