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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오진 예비후보, 아들 적절한 시기에 입대... 개인정보 유출 책임 물어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2.21 21:29 수정 2024.02.21 22:00

한수미 예비후보, 김오진 예비후보 지지

김오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국토교통부 차관)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소에서 모 언론 기사보도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들 병역 및 개인정보 유출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들은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서 해외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 중이기 때문에 연기한 것이며 병무청에서 직접 지도를 받은 것으로 위법이나 편법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들의 경우, 군대를 아직 가지 않은 것일 뿐”, “만약 그 어떤 문제라도 있었다면 본인은 대통령실 관리비서관과 국토교통부 차관에 임명되지 못했을 것이며 이번 후보 경선에도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해당 기사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시스템을 무시하는 기사”라고 역설했다. 거기에 더해 “(아들은) 적절한 시기에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며 기피하거나 회피할 의도나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이렇게 무책임한 기사를 작성·게재한 언론·기자 및 이를 소셜미디어에 유포하는 자들에 대해 끝까지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며 강력한 처벌 의사를 보였다.


한편으로 김 예비후보는 기사 중 아들의 병역 기록과 관련, 당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공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해치는 행위이며 만약에라도 후보 공천을 좌지우지하려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라면 매우 우려스러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국민의힘에 개인정보 유출 경위 및 경로에 대한 엄밀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김오진 예비후보캠프에는 오후 3시 한은미 예비후보가 방문, 김오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 김오진 예비후보 지지하는 한은미 예비후보

김오진 예비후보는 한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에 대해 “애향심, 전문성이 높은 한은미 교수의 지지선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김천 발전을 위해 뛸 것”이라 답했다. 한은미 예비후보는 “1등이 되어야 한다. 꼭 이기시길 바란다”며 김오진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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