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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기고문> 김천시민들의 ’열정‘, 김천은 다르다...이창재 전김천부시장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1.03 22:39 수정 2024.01.07 18:31

김천시민들의 ’열정‘, 김천은 다르다
 -갑진년, 새해 새 희망의 김천을 다짐하며

↑↑ 이창재 전김천부시장 제공

2024년 희망찬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모든 김천 시민들께서 근심걱정 없는 최고의 행복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행운의 청룡이 승천하듯 ‘100년 미래’ 김천 발전의 새로운 원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김천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다 2022년 5월, 김천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었지만 경선 벽에서 낙선 한 후, 현재까지 1년 7개월간 김천시 전 지역을 다니며 자원 봉사 활동도 하고 시민들을 만나면서 값진 현장 체험을 통해 김천시를 하나하나 느끼고 알아가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김천에 얼마나 많은 봉사단체가 있는지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자원봉사 활동은 김천이 전국에서 최고로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만큼 김천사람들은 정이 많고 남에게 베푸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에게 베푸는 훈훈한 정이 넘쳐나는 곳, 그러한 우리 김천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경험을 통해 본 김천 사람들은 집에서 채소 농사나 음식을 만들면, 동리와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단체의 급식봉사자들, 식당을 운영하면서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시민 등 크고 작게 무료로 급식을 하는 단체들이 얼마나 많은지 헤아리기조차도 힘이 든다.

행복투게더 봉사단의 연탄과 쌀 등 불우이웃돕기, 모범운자회의 사랑 나누기, 각종 라이온스와 로터리 클럽들의 집짓기, 생필품 보급 그리고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회, 각종 부녀회와 자유총연맹, 이통장협의회,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경로당 김장 나눔 행사 등을 하면 김천사람들은 하나의 이웃이 된다. 참으로 우리 김천을 김천답게 하는 사람들 그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그들로 인해 김천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기왕 말이 나왔으니 자랑을 좀 더 해볼까 한다. 전국에 나가있는 출향인사들 중에는 사업가, 정치가, 문화예술가, 중앙부처 공무원 등으로 성공한 분들이 많으며, 고향 김천을 빛내고 널리 홍보하는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를 점하고 있다. 인근 구미시에서는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김천 사람들이라고도 한다.

그동안 김천은 역대 국회의원, 시장 등 정치인들과 열성적인 김천시민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전국 교통의 중심지답게 KTX역사, 경북내 유일한 혁신도시 유치, 국제규모의 종합스포츠체육센터 등 우리 김천은 대한민국의 중서부 내륙에서 중심 지역으로 발전을 선도해 왔다.

2023년도 윤석열 정부에서 공직자를 살펴보면, 우리 김천은 4성 장군 2명을 배출했으며, 대통령실에 비서관이 3명. 차관보 2명이 존재한다. 그것만으로 든든하다. 이는 인구 14만에 불과한 도시에서 실로 이루기 어려운 성과로서 우리 김천시민들의 큰 자랑이며 대단한 자부심이 되고 있다.

그 맨 선두에는 국회 3선 의원 출신의 자랑스러운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있다. 이는 김천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기적과 같은 일로 김천의 큰 자랑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변화와 청렴을 솔선하며 실용적이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도정을 이끌고 있으며, 도청 직원들로 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또 언론의 평가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도 17개시도 지사 중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국가재정을 책임지는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의 송언석 국회의원은 현재 경북도당위윈장이며, 국회예결위 국민의힘 간사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김천의 미래를 위한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원, 드론실기 시험장, 튜닝카 성능안전시험 센터장 등 국책사업을 대거 유치하여 김천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듯 김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봉사도 하고 맡은바 책임을 다하면서 김천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자랑스럽게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바로 김천사람이 갖고 있는 애향심의 열정일 것이다.

최근 우리 김천에 불행한 일들이 있어 많은 시민들께서 걱정을 하시고 계신다. 그러나 2024년, 청룡이 승천하는 갑진년 새해에 우리 김천은 깨어있는 사회, 각계의 지도자들과 김천을 사랑하는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 더욱 살기좋은 김천을 만들어 나갈것으로 확신한다. 우리 김천시민들의 뚝심과 열정을 믿는다.

김천의 발전을 위해 늘 응전의 자세로 재도약의 기회를 삼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김천, 농민과 상업인, 기업인들이 신바람 나는 김천, 청년들이 김천을 떠나지 않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아 대대손손 행복하게 사는 김천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다함께 살기 좋은 100년 미래의 김천을 만들 수 있다고 우리 스스로 확신하자. 갑진년, 새해 새 희망의 김천을 우리 모두 다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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