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특수 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장애 학생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 경북교육청 제공 |
연수 1일 차인 27일에는 장애 자녀를 키우며 겪었던 이야기를 담은‘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의 저자 류승연 작가의 장애 자녀를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방안과 액션러닝코리아 이영민 대표의 액션 러닝을 활용한 장애 자녀 양육 스트레스 관리법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2일 차인 28일에는 포항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이성진 교사의 장애 학생 학교생활 적응력 함양을 위한 교사-학부모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며 서로 지지하는 ‘학부모 자조 모임’ 시간을 통해 성교육, 통합교육, 진로 등의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장애 학생들이 자립생활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계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가 장애가 있는 자녀의 자립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