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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3.11.27 21:23 수정 2023.11.27 21:25

경북도는 2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년 경북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 경북도청 제공

이번 행사는 △성과발표(사업 추진 성과, 참여기업‧참여대학 우수성과 사례 발표) △초청강연(국내 유통‧마케팅 관련 전문가 강연) △성과전시(2023년 지원 우수 결과물 전시)로 마련됐다.

경북 소재 디자인학과 관련 대학 학생과 지도교수, 도내 중소기업‧디자인 전문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디자인 개발 결과물과 참여기업의 우수사례 성과, 대학 연계사업인 온라인 상세페이지 디자인 제작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 성과 등을 발표하고, 경북 지역의 디자인 성공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국내 유통‧마케팅 관련 전문가인 티몬(TMON, 전자상거래 기업)의 상생사업팀은 디자인 및 마케팅 사례 정보 공유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트렌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한 ‘경북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생산력을 가졌으나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해 지역 기업‧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5억 원의 사업비로 제품‧브랜드‧마케팅‧전(全)주기‧온라인몰 상세페이지 디자인‧디자인 애로해결‧디자인전문기업 지원의 7개 분야 254건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도내 디자인 전문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디자인 전문기업 지원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됐다.

대표적으로 칠곡군의 ㈜삼우티시에스는 복합재료제품 전문기업으로 ‘미세먼지 관측용 스마트 라이다’통합 브랜드 디자인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관측 라이다의 인지도 확립 및 해외 수출 등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매출액(`23~`26년) 156억 원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디자인 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산 소재 위미윅스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우수디자인 전문기업에 선정되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산업구조 변화로 디자인의 역할이 더욱 증대되고 심미적 요소뿐만 아니라 기능적 측면에서도 디자인이 제품 경쟁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디자인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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