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중학교 자유학기제-고등학교 고교학점제를 연계 운영하는 현장 맞춤‘진로연계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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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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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연계교육은 중학교-고등학교로의 학교급 변화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없애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스스로 찾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급학교에 유연한 착지와 성공적 적응으로 교육과정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2025년 1학년부터 새롭게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내용이지만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내 전 중학교에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진로연계교육 내실화 지원을 위한 중학교․고등학교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를 교사용, 학생용, 학부모용의 맞춤형 5종으로 개발하여 도내 전 중학교에 보급했다.
중학교 3학년 전환기 맞춤형 교수‧학습 자료인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 5종은 △교사용‘중학교-고등학교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집(7종)’ △학생용 ‘진로 워크북’과 ‘고등학교 미리보기(영상)’ △학생과 학부모용 ‘고등학교 가는 길’과‘홍보 포스터와 전단지’로 구성된다.
교사용 ‘중학교-고등학교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집(7종)’은 학생들의 궁금증과 교사의 교수․학습자료 활용에 중점을 뒀다.
첫째로 교과별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배우게 될 교과목과 교육과정 미리보기, 고교학점제 이해, 교과 역량 기르기 Know-How, 교과 진로활동 등에 체계적으로 자료를 제시하여 학생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없애도록 했다.
둘째, 중학교에서 학습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교과의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협동학습과 토의‧토론 학습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 방법을 담았다.
셋째, 교사들이 실제로 운영했거나 운영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차시별 활동들을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교사들이 활용하기 쉬운 자료가 되도록 했다.
학생과 학부모용 ‘진로 워크북’,‘고등학교 미리보기(영상)’ ,‘고등학교 가는 길’,‘홍보 포스터와 전단지’는 학생들이 쉽게 활용토록 e-북 형식으로 보급하여 고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의 안내서 역할을 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중학교 교육과정 로드맵(자유 학기-몰입기-전환기)을 수립하고 진로연계교육을 전면 시행하여 진로연계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진로연계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중학교 교육과정 내실화와 학교급 간 교육과정 지속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