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구미대학교에서 기업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3년 경상북도 정보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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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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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구미대학교 사이버보안연구원, 구미상공회의소, 포항테크노파크(TP)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업의 기술보호와 대응(이기혁 중앙대 교수) △산업기술보호 관련 법률(김영민 변호사) △기업의 사이버 보안 수칙(신동휘 스틸리언 부대표) △중소기업의 사이버 보안(사이버보안전문가)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한 중앙대학교 이기혁 교수는 기업의 기술 보호, 국내외 기술 보호 환경, 기술 유출 사례와 대응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김영민 변호사는 특허법, 저작권법 등 산업기술 보호 관련 법과 기업과 기관의 유의사항,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통해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대책에 관해 설명했다.
다음 순서에서 신동휘 스틸리언 부대표는 사이버공격 변화와 사례를 설명하면서 대응 전략 수립과 기업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중소기업의 사이버 보안 중요성과 유출 방지 및 대책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20년 과기정통부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매년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을 대상으로 정보 보호 현장 컨설팅, 웹 취약점 점검, 정보 보호 관련 법률상담, 민감 정보 보호 조치, 교육·세미나 등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650여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 4차산업 등의 정보기술이 발전해 감에 따라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정보보안 위협 상황에서 기업과 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정보보안 관련 기업·기관들과 협력하여 갈수록 지능화 되어가는 사이버 범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