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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북도, 특화단지 불편사항 해결 및 지원강화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3.09.25 16:41 수정 2023.09.25 16:44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해 구미 반도체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속한 육성을 위해 규제 개선과 국비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 경북도청 제공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는 9개 관계부처(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와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이달희 부지사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국가5산단(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부지에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입주가 가능한 업종을 확대하고, 특화단지 내 투자기업에는 재정자금 지원으로 수도권 중심의 첨단산업이 지방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기 육성을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의 신속한 처리와 전력·용수·폐수 등 기반 시설 구축에 필요한 국비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반도체와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전략산업을 이끌 전초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기초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특화단지 지원센터’ 개소식도 함께 가져 앞으로 특화단지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발굴·해결 등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사무국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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