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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천시의회, 제232회 임시회 개회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3.09.12 21:44 수정 2023.09.12 21:46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지난 11일 제232회 임시회를 열고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영천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 영천시의회 제공

첫날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우애자, 김상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먼저 우애자 의원은 동부동에 집중된 공공시설 건립 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잘못된 정책은 시작부터 바로잡아 소외되고 버림받았다 느끼고 있는 시민의 권리를 되찾는데 마음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상호 의원은 우리시의 임시방편적인 인구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동안 집행부의 인구늘리기 정책에 위법과 비정상적인 관행이 있었다면 이를 정상화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영천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12일부터는 본격적인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계획되어 있으며,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은 위원장에 배수예 의원, 부위원장에 김선태 의원, 위원에 김상호, 이영우, 권기한, 박주학 의원 등 6명이다.

하기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추경예산안은 세입 감소 전망에 따라 강도 높은 세출구조 조정을 거쳐 긴급 현안사업 위주로 평성되었다”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돼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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