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7일 평생학습관에서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비롯한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여성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
|
|
↑↑ 영천시청 제공
|
|
올해 4회째 맞이하는 채용박람회는 취업희망여성 400여 명과 제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의료직 등 다양한 업종의 45개 구인업체(현장 채용 14개, 간접 채용 31개)와 8개 일자리 지원기관이 참여해 구인·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만남의 장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는 ▲채용관 ▲취·창업 컨설팅관 ▲유관기관 지원관 ▲이벤트관 ▲창업 프리마켓 ▲자존감 향상 힐링 특강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운영됐다. 채용관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1대1 연계를 통한 현장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졌으며, 컨설팅관에서는 구직 상담과 신청서 접수를 통해 당일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에게도 여성 구직자를 연계하여 채용을 지원했다.
또한 직업·진로 적성검사, 이력서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기창업자들의 프리마켓 부스 운영, 영천시민을 위한 ‘당당한 나를 위한 자존감 향상 힐링 특강’ 등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김진현 영천 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성 구직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구인업체는 원하는 인재를 구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고용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