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사회복지 전공 재학생들은 내전과 COVID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보육원과 인근 마을주민들, 피난민들, 간호학원 학생들, 교도소, 교회 등에 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김천 지역 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생활용품과 스포츠용품을 협약기관인 ‘나그네공동체’를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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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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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로봇기술로 급변하는 환경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인간 존중과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욕구에 대응할 융복합형 사회복지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사회복지상담학부 사회복지전공(전공주임 김태환)이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으로 복지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는 요즘, 복지 관련 전문가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사회복지학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관심과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은 사회복지관련 전공 교과목뿐만 아니라 ‘한국수어’, ‘현장 맞춤형 실무경험’, ‘국제사회복지사 인턴십’ , ‘세계시민교육’ 등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관련 기관 뿐만 아니라 디지털복지를 위한 제론테크놀로지 전문 업체 및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개최되는 장애인 한마음 스포츠대회나 행복김천복지박람회 때마다 재학생들이 수어통역 봉사와 행사 진행요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얘들아~ 사회복지사가 누군지 아니?’라는 주제로 진로체험프로그램과 경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연합해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아동•어르신들과 유대감 강화 및 세대 통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김천시 평생교육원에서 주최하고 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에서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활동하면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시민으로서도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 빈곤국에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보내고,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에 해마다 인턴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나그네공동체 연합캠프’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대학생들과 태국 소수민족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환경보호관련 프로그램 진행과 미션캠프의 보조진행을 담당하며 활약했다.
한편, 스포츠복지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개설하여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스포츠와 복지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생활 유지를 지원하는 전문 스포츠복지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회복지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김천대 대학원에서는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운영하여 심도 있는 사회복지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은 학문적인 노력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재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현장에 빠르게 발맞추는 휴먼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