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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 동력 확대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3.07.24 20:12 수정 2023.07.24 20:18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 추진을 위해 태국을 방문해 중등 직업교류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 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경북교육청 입학추진단’(이하 입학추진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교육부장관 면담, 방콕직업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직업교육위원회(OVEC) 소속 학교 등을 둘러본다.

이번 방문은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을 위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기반을 구축하고, 현지 교육기관을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입학추진단은 지난 23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태국 교육부 관계자를 만나 해외 유학생 사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술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태국 교육부 기획조정국장 랑산 텝몬드리는 “세계로 뻗어가는 경북의 직업교육을 깊이 체감했으며,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정착까지 지원하는 특별하고 가치 있는 유학생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4일은 방콕직업교육청(교육감 촘푸누 부방손)과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경북교육청과 방콕직업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술 기능 인재 양성 협력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지원 △유학생의 교육 및 안전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직업교육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나노기술 인력 양성 사업 등 현장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상의 교육과정”이라며 “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산업체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업교육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과의 업무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끈 입학추진단은 해외 유학생 입학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25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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