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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천 SRF 반대시민연대, 김천에너지서비스 앞에서 SRF 반대 차량집회

지비저널 기자 입력 2021.01.17 18:41 수정 2021.01.18 23:06

김천 SRF소각시설 반대 범시민연대(이하 반대 범시민연대)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김천에너지서비스 앞에서 SRF 반대 차량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김천 SRF소각시설 반대 범시민연대 제공


이들은 SRF 소각시설이 가동되면 해당 시설에서 만들어진 스팀을 김천에너지서비스가 공급받기로 되어있어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기위함이라 강조했다.

 

또한 15일에는 민사재판이 열렸고,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행정소송을 앞두고 시민들의 변함없는 반대 의지를 알리기 위하 집회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6일 집회를 앞두고 일주일간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청 앞에서 진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50여대의 차량이 참여한 차량 집회에는 최근 SRF 소각장이 공단으로 이전된다는 소문이 나면서 공단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공단 인근 마을 주민들이 참석,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범시민연대 측에서는 이날 반대 집회를 열면서 “김천에너지서비스는 민간사업자의 SRF 소각시설에 대한 인허가 신청이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에 스팀을 공급받겠다는 계약을 사전에 체결한 것은 합당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히면서 “김천에너지서비스는 지역 사회 대기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업으로 지역 사회에 갈등을 빚고 있는 SRF 측의 스팀 구입은 사업가로서의 양심과 기업 윤리를 저버리는 것임으로 백지화를 요구”하는 서한문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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