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일 평화동 복합문화센터에서 2023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4개의 주민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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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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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민공모사업은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목적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 지원, 주민사업체 발굴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김천시 남산동에 거주하는 5인 이상으로 비영리 주민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신청한 단체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남산마루’, ‘남산동 다락방송단’, ‘샘마실’, ‘남산동 장승패밀리’로 총 4개 단체이며 각 단체는 5월부터 11월까지 남산동 경로당을 활용한 힐링 체조 및 사진 교육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도모, 주민 쇼호스트를 활용한 지역 내 특산물 및 농작물 홍보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 실습 추진, 청국장을 활용한 남산동만의 특색 있는 음식 및 간식 개발, 민속 문화 자원인 장승을 활용하여 남산동의 역사 스토리텔링 및 전통 놀이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우리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 및 기획하고,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여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움직임이 원도심 활성화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