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은 지난 22일 오후 2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 학교텃밭활동 프로그램 성과교류회’에서 학생의 도시농업 체험 활성화에 대한 기여로 사업운영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지난 8월부터 '꿈꾸는 학교텃밭'을 주제로 도내 5개 중학교 91명을 대상으로 텃밭활동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 농업의 중요성 인식과 인성 함양과 정서순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성과로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텃밭 10개소 조성과 경작, 수확, 작물을 활용한 요리 실습에 이르기까지의 교육과 활동을 통해 농업 전반의 흐름을 이해하고, △도시농업전문가와의 만남의 날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농업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으며, △연수원에서 양성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자 10명을 전문강사로 채용해 도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학교텃밭활동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농업분야 자유학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국비 사업으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돼 3,5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했다.
↑↑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심학보 원장 |
심학보 원장은 “환경일자리 과정인「E-job프로젝트」를 통한 도시농업관리사 배출에 이어 국비 사업확보를 통한 도내 청소년 대상 농업체헙 활성화와 수료생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경상북도의 최대 도정목표인 ‘일터 넘치는 부자 경북’ 구현의 선순환 성과를 이루었다”라고 밝혔으며, “향후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의 고유역할인 환경교육을 통한 도민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50개 학교가 참가한 텃밭프로그램 평가에서 구미중학교(강사 김미라, 서희정)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