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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천시,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초석 마련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3.05.09 17:27 수정 2023.05.09 17:29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공포되면서, 지난 8일 영천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 담당별 연계과제 도출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 영천시청 제공

이날 보고회는 설동수 부시장을 주재로 진행해 정책기획실장 및 14개 분야의 담당이 참석했으며, 경북도에서 진행하는 통합신공항 관련 사업 브리핑을 시작으로 담당별 연계 과제 발표 및 논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진 정책기획실장은 “조만간 통합신공항 대응분석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기존 과제들을 조금 더 보완해 상위기관 연구 용역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차원에서 개최했다.”라고 설명하면서 부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기업과 관련해 △영천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저전력 지능형 IoT 기반물류부품상용화 기반구축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항공 관련 기업유치 등 기존 추진 중인 사업에서 통합신공항과 연결고리를 찾고자 했고,

관광 분야에서는 현재 조성 중인 영천 경마공원 내 유희시설 구축, 주요 관광지와 산림생태관광을 활용한 투어 상품 개발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교통분야에서는 통합신공항과 영천을 연결하는 철도·도로망 확충, 통합신공항 연계 대중교통수단(환승센터, 버스노선) 확보를 통해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 향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농식품 수출 전문 물류센터 구축, 지역대학 및 특성화고와 연계한 항공산업 관련 인력양성 및 축산물을 활용한 기내식 개발 등 다양한 연계 과제가 도출됐다.

설동수 부시장은 “오늘 도출된 과제들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분야에서 신공항과 관련된 과제들을 다방면으로 발굴해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영천시도 통합신공항 관련 용역을 진행해 보다 심층적으로 과제들을 검토하고, 경북도에서 진행하는 용역에도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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