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 이사장은 “올해 금리 인상 기조 속 소상공인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저금리 보증상품 지원’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 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
지난해 11월 경북신보는 시군 소상공인 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기존 시군 특례보증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올해는 혜택은 대폭 늘리고 지원문턱은 낮춘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1,350억원 규모의 경북도 22개 시군별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2년간 2~4% 시군 이자지원)을 시행해 소상공인에 약60억원의 금융비용을 덜어 줄 계획이다.
특히, 올해 경산, 김천, 영양, 경주 고령 등 5개 시군은 이자지원율, 보증한도, 거주지 제한요건 삭제, 저금리 등 취급기준을 개정하여 소상공인 혜택과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2023 경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경우, 최대한도 20백만원→30백만원, 이자지원율 3%→4%로 개정 시행하여, 소상공인 유동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금리 상승으로 높아진 도내 소상공인 이자상환 부담을 경감코자 올해 재단이 운용중인 저금리 특례보증에 대환보증을 허용, 저금리 수혜를 확대할 방침이다.
금리가 높은 대출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재단에서 시행하는 이자지원 프로그램으로 저금리 갈아타기(대환보증)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현재 대환보증이 가능한 이자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을 비롯 ,‘포항, 경산, 안동, 경주, 김천, 칠곡, 청도의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 있다. 경북신보는 더 많은 시군에 저금리 대환보증이 가능하도록 시군과 협의중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