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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당뚝마을 누룽지연구소, 들성로 시대 개막 ‘7일 확장 이전’

임호성 기자 입력 2020.12.05 06:45 수정 2020.12.05 06:50

-확장이전을 통한 5분도 현미 즉석 가공 제조, 신선한 누룽지 제공
-워크숍, 세미나실 갖춰 당뇨인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누룽지의 꿈

당뇨인들과 일반인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수제 누룽지 연구 개발을 위해 조영덕의 당뚝마을 누룽지연구소가 오는 7일 고아읍 들성로로 확장 이전 한다.(이전 주소, 구미시 고아읍 들성로 15길 6-17 2층)   

 

↑↑ 당뚝마을 누릉지 연구소

“지금까지는 작은 가게 규모였지만 이제 누룽지만을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못하고 있지만, 당뇨인들과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수제 누룽지의 다양한 먹거리 창출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고 조영덕 대표는 밝힌다. 수제 누룽지 연구는 당뇨인과 일반인을 향한 조 대표가 고집하고 있는 새로운 맛과 영양식의 또 다른 표현이다. 세미나실과 워크숍 등을 갖춘 당뚝마을 누룽지연구소의 확장이전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 누릉지 연구와 당뇨인을 위한 워크숍, 세미나 공간 확보

당뚝마을의 수제누룽지는 기계로 찍어내는 누룽지보다는 좀 더 고소하고 바삭거리는 식감을 준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누룽지연구소의 장점이자 차별점이다. 조 대표는 “고소하게 씹히는 식감은 그 만큼 원재료가 야물게 뭉쳐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양의 보고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누룽지 조리 과정에서 탄소가 많이 생겨나는데 이 누룽지 속의 탄소는 생명의 근원이며, 면역력을 높이고 해독작용을 한다”고 조 대표는 주장한다.

 

또한 조영덕 대표는 “누룽지를 만드는 원재료인 현미는 5분도정이다, 5분도는 현미의 영양소는 그대로 갖고 있으며 백미 같이 부드러운 식감을 준다. 그리고 보리와 흑미는 물론 하수오, 호박씨, 들깨까지 모두 국내산을 고집하고 있다. 누릉지 재료의 국내산 고집과 5분도정은 어르신부터 유아들의 이유식 그리고 당뇨 환자들에게 제대로 누룽지를 드시게 해 효과를 주기 위한 것”이라 밝힌다. 그리고 그날그날 도정한 현미를 직접 누룽지로 굽는다.


알려진 누룽지의 효과는 첫째, 면역력 강화, 둘째, 위장보호 소화기능 향상, 셋째, 숙취해소와 간기능 회복, 넷째, 뇌혈관질환 예방, 다섯째, 다이어트 효과 여섯째, 항암치료에 좋은 음식이며 일곱째, 당뇨예방 여덟째, 급성장염이나 식중독해소, 아홉째, 성인병 예방을 해준다고 한다.

 

특히, 조영덕의 당뚝마을 누룽지연구소에 쌀눈에 들어있는 가바와 옥타코사놀, 감마오리자놀 성분이라고 한다. 가바는 중추신경계에서 신경조달물질을 억제하여 혈당조절과 혈압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누룽지의 효능 때문에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과 홀로 자취하는 학생들에게 누룽지 선물세트는 필수라고 한다. 끼니도 거르지 않고 건강도 지키는 일거양득이라는 평이다. 또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하지만 누룽지연구소에는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귀뜸한다. 장기간 여행에도 보관이 용이하며 머나먼 타국에서도 온전히 국산 쌀로 만들어진 영양 보충식을 먹을 수 있는 누룽지가 인기를 끈다고 했다.

 

확장이전을 통해 새로운 누룽지 세상을 열게 될 조영덕의 당뚝마을 누룽지연구소의 누룽지, 이제 12월 7일 부터는 확장 이전한 공간에서 조영덕 대표의 새로운 뚝심을 맛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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