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2023년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사업 접수를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특허청과 경상북도 사업의 일환인 ‘IP나래프로그램’은 창업 7년이내(또는 전환창업 후 5년이내) 기업(구미,김천,상주,칠곡,고령,성주)들을 대상으로 IP기술과 IP경영으로 구분하여 컨설팅한 후, 특허출원과 등록까지 지원한다.
구미에 소재한 ㈜퓨전이엔씨는 이송로봇분야의 기업으로 지난해 IP나래를 수혜받으며, 해당산업분야의 국내외 경쟁사 특허를 조사분석하여 침해와 분쟁을 예방하고 기업의 중장기적 목표를 수립할 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브랜드컨설팅을 통해 국내외 경쟁사 브랜드를 조사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의 IP바로지원사업(신규브랜드 개발)을 통해 글로벌 로봇브랜드를 개발 및 권리화했다.
㈜서현에너지는 태양광발전시스템 기업으로, 나래사업을 통해 신규사업 아이템 개발 후 특허권을 확보하고 B2C 시장진입으로 발돋움하며 경쟁사 분석을 통해 자사보유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됐다.
김천에 소재한 ㈜골드테크는 플라스틱용기 전문 제조업체로서, 지난 몇 년간 배달시장의 성장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환경을 생각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IP나래사업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에 대한 특허분석은 물론, 공급업체 침해판단여부까지 이슈를 점검했다.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의 컨설팅을 통해 ㈜퓨전이엔씨와 ㈜골드테크를 포함한 5개社는 직원들의 개발의지를 위해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하고, 기술개발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발명자 등록과 출원보상을 실시했다.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담당자는 “지난해 34개社를 지원하며 기업의 다양한 특허이슈와 컨설팅을 실시하며 창업기업들의 지식재산확보에 힘썼다. 올 한해도 지역기업들의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전문적이고 접근성 좋고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P나래프로그램’상반기 사업신청 기간은 2.23(목)까지 자세한 사항 및 사업신청은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T.054-454-6613, https://pms.ripc.org)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