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방사선학과 김창규 교수가 의료방사선안전관리 정책연구 유공으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 김천대 김창규 교수(김천대학교 제공) |
김 교수는 물리학박사 학위 취득 후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원자력 정책 전문가 과정(ACAP)을 수료했으며, 각종 암과 질병을 진단하는 최신 영상의학 기술 분야, 의료 방사선 안전관리 분야 연구를 해왔다. 그 결과 SCI 및 SCIE급 국제학술지와 국내 학술지에 100여편의 논문 발표와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특히, 의료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환경선량 최적화 기술 개발 연구책임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선진국 의료 방사선 안전관리 제도 분석과 우리나라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 기술 모델을 제시했으며, 국가적 차원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정책을 제안하여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김창규 교수는 김천대학교 보건과학연구소장, 청년사업단장, 지역사회서비스사업단장, 특성화사업단장, 기획예산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ICCT 2018-2020 학술위원장, 한국융합학회 수석부회장, 에너지기술융합연구소장, 국가방사선안전기술평가위원, 의료 방사선 관련 정책자문위원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2019년2월) 대학에 생활방사선안전교육인증센터를 설립하여 안전한 방사선 활용을 위해 제품과 생활환경 등을 평가하고 교육·인증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방사선 및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아파트 공기, 라돈침대 등)에 대한 연구에 정진하여 국가와 지역에 필요한 관련분야 정책들을 발굴, 제안하여 국민보건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