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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나드리콜... ‘휠체어 이용고객 장기대기자 전담반’시범 운영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12.29 17:45 수정 2022.12.29 17:47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휠체어 이용고객의 장기대기를 해소하기 위한 ‘휠체어 이용고객 장기대기자 전담반’을 2023년 1월 2일부터 시범운영한다.

↑↑ 대구시설관리공단 제공

공단 나드리콜(교통약자를 위한 특별 교통수단)은 현재 휠체어 이용고객 대상 우선 배차를 실시하고 있지만, 휠체어 이용 고객의 경우 특장차량만 탑승할 수 있어 타 고객 대비 대기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이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나드리콜은 추운 겨울 휠체어 고객의 대기시간 감축 및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오는 1월 2일부터 특장차 10대를 배치해 ‘휠체어 이용고객 장기대기자 전담반’을 시범운영한다.

‘휠체어 이용고객 장기대기자 전담반’은 전담 상담원이 관제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배차시도 30분 이상 장기대기자 중 휠체어 이용고객을 우선으로 지정 배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수요가 많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사이 이용가능하다.

휠체어 이용고객 장기 대기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신규 서비스를 준비한 나드리콜은 전담반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직원 친절교육 등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시범운행 후 대기시간 분석을 토대로 서비스 확대운영을 검토하겠다.”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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