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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김천대, 사회적경제조직 육성학교 진행

지비저널 기자 입력 2020.11.10 21:42 수정 2020.11.10 22:00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참여하는 주체는 주민

김천시로부터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산학협력단(단장 백열선)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김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위성빈)는 지난 9일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조직 육성학교를 진행했다.

 

↑↑ 김천대 제공

 ‘배우고, 만나고, 해보자’라는 주제로 사회적 경제의 기초인 공동체 개념을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배워나가고, 사회적 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이 직접 만나 소규모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천 시민 27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12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2021년에는 소규모 예비창업 그룹 활동과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컨설팅을 거쳐 4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의를 진행한 경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용현 팀장은 “주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사회적 경제조직은 진짜 우리 마을에 필요한 게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지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개인의 이익이 아닌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개강식에 참여한 위성빈 센터장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이뤄져야 지속적 해결이 가능하다. 앞으로의 교육을 잘 듣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사업과 주민과 행정간 소통의 가교 역할 등을 통해 김천시 원도심재생과 협력하여 김천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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