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 도청 회의실(호국실)에서 기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우수 벤처·스타트업 11개 업체를 2022년도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으로 선정·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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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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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은 기업성장성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군 및 기업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의 정량평가 점수와 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점수를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수상기업 중 티씨엠에스(경산)는 2020년 창업기업으로 해외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연신클립의 기반 원천기술을 개발해 이차전지 필름 연신 클립의 국내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이차전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조공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발전시켜 미래의 고성능 이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고 반도체 시장을 넘어서는 새로운 고성장 사업군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에이피솔루션(구미)은 엘시디(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를 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으로 창업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엘시디(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와 관련된 특허 출원 3건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45001 획득했다.
또 지난해 300만불 수출탑 수상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노력으로 매년 수출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프레쉬벨(경산)은 시장개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철저한 품질관리의 결과로 한국기업 최초 미국 코스트코 이너뷰티 제품(석류저분자콜라겐)을 입점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지난해 하반기 대비 350%의 수출 증가, 지역 마이스터고등학교와 산학협력협약서를 체결해 인원을 채용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에프알티(경산)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연구원으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신기술을 활용ㅙ 로봇 분야 신규시장을 창출함으로서 관련분야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창업했다.
최근 경산에 생산설비 확충 등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 기업을 대표해 사업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바스플렉스(영천), 레신저스(구미), 하이보(포항),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포항), 배터와이(칠곡), 농업회사법인 애그유니(경산), 아이엠(포항)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에는 벤처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3억원), 연구개발 우선 지원, 해외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과 도에서 조성해 운영 중인 벤처펀드(1256억원)에 우수기업으로 추천하는 등 벤처·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금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시대이며, 국가 핵심기술 보유가 국가 간 동맹과 외교에 까지 영향을 준다”면서 “지역 기업들이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가는 모습에 너무나 큰 감사를 드린다. 도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성장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벤처펀드 확대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