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대전K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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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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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는 중앙과 지자체별로 한 해 동안 국민(시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기획하고 디자인한 우수 공공정책 과제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가능성을 보여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10건의 우수사례는 앞서 전문가와 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이날 대구시는 현장 발표 및 현장 투표를 통해 당당히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소방안전본부와 함께 시민디자인단을 운영해 화재 발생 시 취약지역에 설치된 공공용 소방안전인프라(골목길 소화기, 비상소화장치)의 활용 및 효율성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화재취약지역 환경 및 시민의식 개선방안 마련으로 수요자에게 직접 닿을 수 있는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소방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민간 주도의 조직체 필요성 제기에 따라 유기적 활동 공동체인 향촌동 수제화 골목 ‘Fun - 安 수호대’를 구성·운영했으며, 이들은 지역주민과 소방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화재 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큰 피해를 막고,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대구시는 소방안전본부와 더불어 화재취약지역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서비스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