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 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을 맞아 아동에 대한 존중의식을 높이고 아동학대의 예방 및 방지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아동학대 제로, 안전한 경북’을 주제로 2022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경북도청 제공 |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평소 피해아동 보호와 학대 조사업무에 애쓰는 공무원 및 관계기관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에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학대받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조금의 소홀함이 없도록 아동학대 예방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인력을 확대하여 도내(시군포함) 아동학대전담공무원 55명, 아동보호전담요원 46명을 배치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도 아동보호전담팀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또 올해부터 추진하는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통해, 위기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심층 상담, 가족기능 회복 및 가정생활 지원서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보다 적극적인 개입으로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거점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해 학대 받은 아동들에게 질 높은 심리치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