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지난 11일, 지역 업체의 비대면 판로확대를 위해 오픈마켓 쿠팡 관계자와 입점을 원하는 기업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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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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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품평회에는 대구시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인 ‘다채몰’에 입점한 24개 지역 중소기업과 쿠팡 관계자 3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기업은 자사 제품을 상품관리자(브랜드매니저)에게 직접 선보이고, 쿠팡 로켓배송 입점뿐 아니라 제품 개선점과 물류, 배송 등 판매전략에 대한 일대일 밀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다채몰’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생산하는 제품의 판로 지원 등 비대면 판매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DIP가 운영하는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으로, 현재까지 532개(누적, ’22. 10월 말 기준)의 지역 중소기업·상공인이 입점했고, 대형 온라인 마켓과 연계해 올 한 해 매출액만 483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다채몰’ 운영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확대, 홍보 지원, 역량강화 교육 등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 품평회를 진행한 쿠팡을 포함해 위메프, 우정청의 우체국쇼핑 온라인몰에서 가격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채몰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릴 ‘크리스마스 페어’ 참가를 지원해 대면 판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오픈마켓과의 지속 협업뿐 아니라 홈쇼핑 연계 등 지역기업들의 판매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