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에서는 16일 교내 세미나실에서 최고경영자과정 제9개 수료식이 개최됐다.
↑↑ 김천대학교 제공 |
수료식 행사에 앞서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다. 식수행사는 1기 수료생부터 시작된 전통으로 이날 9번째 기념식수 행사가 본관 뒤에서 있었다.
이어 개최된 최고경영자과정 제9기 수료식은 대학원 주임교수인 김홍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날 수료식에는 9기 수료생 33명과 윤옥현 총장, 박희룡 대학원장, 김순희 평생교육원장, 허정 국제교류처장 등 학교관계자와 이순기 총교우회 회장 및 임원, 10기 원우, 수료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배 9기 회장을 비롯한 33명의 수료생이 학교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학발전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졸업한 9기는 기업, 금융, 자영업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원우들로 지난해 3월 입학식을 갖고 지난 1년간 매주 목요일 경영이론과 기법, 문화, 교육, 건강, 명사초청특강 등 최고경영자가 갖춰야할 다양한 덕목을 익혀왔다.
윤옥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뜻하지 않은 코로나로 인하여 미루어졌던 수료식을 진행하게 됨을 다시 한 번 축하하고 늘 열정을 가지고 배우려고 노력하던 여러분을 열정,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더욱 큰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이순기 총교우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총교우회는 200여명으로 김천 최고의 네트워크가 아닌가 싶습니다”며 “우리 총교우회가 하나가 되어서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영배 9기 회장은 답사를 통해 “그 동안 원우들과 해외연수, 국내연수 등 친목을 다지고 많은 추억을 쌓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며, 소중한 인연 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고 했다.
한편, 김천대 최고경영자과정은 2012년부터 시작되어 제9기 졸업생 33명을 포함해 총 261명의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을 배출해하였으며,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발전하고 수료생을 중심으로 총교우회가 발족돼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