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이하 대표단)은 베트남의 경제·산업 중심지인 박닌지역과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관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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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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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박닌시는 코로나19로 대면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호 응원과 격려의 서한문을 지속적으로 교환하고 엔데믹 시대를 대비하여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대표단은 19일 박닌지역 진출 구미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박닌시청에서 응우옌 쏭 하((NGUYỄN SONG HÀ)시장과 면담을 갖고 구미시-박닌시 우호도시 결연 협약서를 체결하고, 20일 응우옌 흐엉 지앙(NGUYỄN HUONG GIANG)박닌성장과 면담 후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경제교류회를 개최한다.
박닌시는(Bắc Ninh, 北寧市)는 면적 82.6㎦에 인구 501,199명으로 10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2위, 산업생산액과 수출액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박닌성의 성도(成都)로 베트남의 전자,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역이며 특히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44개사 중 19개사가 소재해 있어 향후 양 도시간의 산업, 경제, 문화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대표단은 박닌 일정을 소화한 후 하노이로 이동하여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동남아지역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관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구미시 파견 무역사절단 상담회장을 들러 참가 기업인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2 구미시 무역사절단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의료기기, 스마트 팩토리 관제 솔루션, 송수신 모듈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8개의 유망기업이 참가하여 하노이, 호치민에서 현지 기업 40여 개사와 상담회 개최를 통해 베트남 시장을 개척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박닌시와 다방면에서 실리적 교류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구미기업의 베트남 나아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