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화)에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 까지 3일간 개최한 뮤지컬 인현왕후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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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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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인현왕후는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뮤지컬로 장희빈에 의해 폐위되어 김천 청암사에 머무르며 있던 일들을 뮤지컬로 제작하여 김천과 인현왕후의 인연을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했다.
3년 전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공연도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4천5백 여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흥행에도 성공하여 지역문화 콘텐츠도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인현왕후역의 최수진, 숙종역의 임강성 등 27명의 뮤지컬 전문배우들의 노래와 안무가 2시간여 동안 이어지면서도 지루할 틈 없는 스토리 전개와 화려한 음악이 객석을 가득매운 관객과 동화되어 마지막까지 눈을 땔 수 없게 했다.
픽션이 가미된 이번 공연은 장희빈이 자객을 보낸다는 설정으로 처음에는 긴장감이 돌았지만 극 중반에 코믹적인 요소를 가미해 관람객의 폭소를 자아냈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많은 관객들이 와주셔서 좋은 공연을 함께 해주시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뮤지컬 인현왕후가 코로나 19로 고생하신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