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상인연합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월)까지 3일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8개 시장, 40여 업체가 참여하는 ‘2022년 대구시 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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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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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시 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는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및 특산품의 홍보·판촉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28개 시장, 40여 업체가 참여해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1일(토)부터 3일(월)까지 3일간 개최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 첫날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열려 가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에는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는 50여 개 우수상품관과 대전 신중앙시장과 충남 보령중앙시장 등 전국 팔도의 특산품관도 함께 운영한다. 이외에도 지역 전통시장 음식 명인들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올해 7월 Btv에 방영된 화제의 프로그램 ‘이원일의 밀키트 대전(대구 시장편)’에서 소개된 떡, 김치, 참기름, 소머리곰탕 등 밀키트 상품을 비롯해 비대면 판매 활로 개척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대구 전통시장 대표 온라인 상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고물가 시대에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수상품 경매쇼’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끼를 발산하는 ‘상인가요제’, ‘우리시장 흥잔치’, ‘우리시장 콘서트’ 등 시민참여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한편 대구시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총 8회 개최됐으며, 우수상품 및 지역 특산품을 발굴·소개해 지역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이미지 개선은 물론, 상인 간 정보교류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로 힘들었던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 지원 확대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