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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수수로운 추석 명절을 지나면서...

임호성 기자 입력 2020.10.04 16:15 수정 2020.10.04 16:34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가정이 불완전한 추석을 보냈다. 우리 집도 기자와 어머니만이 차례를 지냈다.

   

 

연휴가 끝나갈 무렵인 4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박정희 대통령 생가는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예전 이맘때쯤 박정희 대통령 생가 뒤뜰에서 들었던 바람 소리가 기억났다. 사람들이 찾아왔다가 문이 닫긴 것을 보고 흩어졌다. 


↑↑ 보릿고개 체험장을 보고 있는 외국인

외국인 한 사람(미국인)이 문을 닫아 둔 ‘보릿고개 체험장’을 보고 있었다. 그는 기자에게 ‘박정희 대통령 동상이 있는 곳을 아느냐’고 물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를 발전시킨 인물’이라는 말과 함께.

    

↑↑ 간판없는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그리고 얼마 전 개관이 10월에서 내년 3월로 연기된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을 찾았다. '우여곡절과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이곳 역시 방문객들로 붐볐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여전히 간판하나 없는 자료관을 보면서... 그리고 휴관중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을 생각하면서...

 


수수로이, 구미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어떤 인물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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