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 초, 중,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공간혁신형 교실을 조성할 수 있도록 28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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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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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급) 공간혁신형 교실 조성 지원 사업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습공간 △심리안정공간 △배려공간 △놀이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대상 학교를 공개 모집했다.
공모 결과 경북 전체 특수학교(급)에서 56교를 선정했으며, 이외에도 환경개선이 필요한 일반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에도 특수학교(급) 환경개선사업으로 70교에 20억 원, 안동영명학교 진로직업체험센터 구축을 위해 11억 원, 경산자인학교 직업교육관 구축을 위해 8억 9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포항명도학교 교실 증축 및 다목적 강당 구축, 안동진명학교 기숙사 현대화, 구미혜당학교 전공과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보다 좋은 교육 환경에서 맘껏 놀고 배움과 치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