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5월 2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완화 조정한 데 이어, 현 실외 마스크 착용 대상인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자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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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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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실외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는 경우는 적극 권고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권고 상황은 다음과 같다.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를 말한다.
사람이 많을수록, 비말 생성행위가 많을수록 마스크 착용 필요성 증가하며, 실내란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의미한다.
이번 실외마스크 해제 조치는 9월 26일(월)부터 별도 조정 시까지 적용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이 마스크의 보호효과 감소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은 경우, 다수 밀집한 상황에서 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