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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Back to Basics 기본으로 돌아가자`... 김천대 제4대 윤옥현 총장 비전 선포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9.01 13:56 수정 2022.09.01 18:19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지난 8월 29일 전체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윤옥현 총장의 임기 2기 출발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 김천대 제공

윤옥현 총장은 2016년 김천대학교가 교육부 구조개혁평가 최하위로 퇴출위기에 처했을때, 기획실장과 구조개혁본부장을 맡으면서 김천대의 개혁과 혁신을 이끌며 김천대의 오늘이 있게 만든 핵심이다. 

이날 윤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임기 동안은 죽느냐 사느냐의 선택의 기로에서 All New Gimcheon University, 모든 것이 완전히 새로운 대학! 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혁신을 추구했던 기간이었다. 이 기간동안 중장기발전계획안을 만들고 교육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는 물론 강력한 내부감사제도 시행,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ERP시스템 도입, 전격적인 전자결재 시스템 시행 등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학교경영의 첫걸음을 떼었으며, 일반대학원 석,박사학위과정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임기에는 교육부의 각종 평가를 최우선 과제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비상상황이었으며, 이에 대응하기 급급하여 여유가 없었던 한계점이 있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또한, “그러나 이제 임기 2기를 시작하면서, 향후 4년간의 대학운영에 대한 공동체적 비전을 제시한다"며 "사제동행(師弟同幸) 즉, 교직원과 학생 모두 행복한 대학을 제시하면서 ‘Back to BASICs. 기본으로 돌아가자!’ 라는 슬로건으로 다시 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이를 위해 먼저 교육의 본질인 가르치는 즐거움, 배우는 기쁨의 회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대학’으로의 재도약 목표를 세우고 연구, 재정확충 등에 노력을 하겠다"며, “대학은 사람을 키워내는 곳으로 특별한 활동과 성과로서 우리 사회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곳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휴먼중심 교육혁신대학, 師弟同幸의 김천대학을 향해 모두 힘을 합치자”고 당부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김천대 제4대 윤옥현 총장은 세종대학교에서 학부 및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0년 김천대학교에 전임교수로 부임한 이래 김천대학교와 역사를 함께 한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그 동안 한국학교기업협회장, 동아시아 식생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향토식품개발원장, 기획예산처장, 구조개혁본부장, 부총장 등을 거쳐 2018년 김천대학교 교수 출신 첫 총장으로 취임했다. 윤 총장의 임기는 2022년 8월 28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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