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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시민 동의 없는 대구취수원 이전 절대 반대

지비저널 기자 입력 2020.09.17 23:01 수정 2020.09.17 23:06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 및 민ㆍ관협의회에서는 지난 16일 오전 구미시장실을 방문, ‘구미시민의 동의없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은 절대 안된다’라는 입장을 표명 하고, 오후에는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 구미시청 제공

이번 연석회의는 환경부에서 수행중인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마련 연구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 한번 없이 무리하게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왜곡된 언론기사에 대하여 강력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날 윤종호 민·관협의회 위원장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은 불공정하며 중립적이지 않으며, 대구시가 지난 9월10일 기관단체장 비공개 간담회 이후에 마치 협의가 다 된 것처럼 언론매체를 통해서 선동을 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또한 윤 의원은 17일 폐회한 제243회 구미시의회 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반대를 분명히 했다.

 

김인배 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환경부와 대구시의 명분 없는 취수원 이전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때다"고 밝혔다.

 


또한 반추위 및 민관협의회는 빠른 시일 내에 환경부와 경북도를 방문하여,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취수원 이전에 대한 부당성을 강력히 주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해평면 단체장 및 이장, 주민 등 50여명은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취수원이전에 따른 재산권과 생존권 차원의 반대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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