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울산현대와 홈경기에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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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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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R 울산현대와 홈경기에서 1대 2로 역전패했다.
김천은 4-1-2-3 포메이션으로 울산에 맞섰다. 이준석-김지현-김경민이 1선을 맡았고 김준범-한찬희가 2선을 꾸렸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윤석주가 맡았고 포백라인은 김륜성-임승겸-박지수-강윤성이 책임졌다. 골문은 황인재가 지켰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을 전개했다. 공격에는 다소 신중한 모습이었다. 김천은 두 번째 유효슈팅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5분, 김지현의 패스를 받은 김준범이 울산의 골망 구석을 가르며 1대 0으로 앞섰다. 하지만 9분 만에 울산의 만회골이 터졌다. 마틴 아담이 문전에서 헤더 득점을 터뜨리며 1대 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3분 만에 울산의 역전골이 터졌다. 마틴 아담이 득점하며 1대 2로 역전됐다. 이후 김천은 후반 10분, 한찬희, 김경민을 빼고 이영재, 최병찬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김천은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슈팅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35분, 김천은 윤석주를 빼고 권창훈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만회골 없이 1대 2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희망을 갖고 점점 좋아질 것이다. 득점 찬스에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순조롭게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얘기하고 싶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28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원정경기를, 내달 3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와 홈경기를 치른다.